안녕하십니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손웅희입니다.
전 세계가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업 분야 로봇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로봇 또한 비대면 사회로 접어들면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로서, 로봇의 역할은 날마다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전세계 로봇 매출은 최근 6년간 연 평균 13% 성장하고 있으며, 서비스용 로봇의 경우에는 연평균 22%대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진흥원은, 정부의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근간으로, 대한민국 로봇산업을 2023년까지 글로벌 4대 강국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뿌리·섬유·식음료 산업 등 3대 제조업 중심으로 제조 로봇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동시에 제조업 표준공정모델을 개발, 실증사업과 병행하여 더 많은 제조 공장이 로봇 도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둘째로, 돌봄·웨어러블·의료·물류 등 4대 서비스 로봇 분야를 집중 육성해 수요처에 1만대의 로봇을 보급하여 국내 서비스 로봇 보급이 활성화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부품국산화 협력체계를 통해 핵심 부품의 실증사업을 통하여 로봇산업 생태계 기초체력을 강화해나가겠습니다.
이외에도 로봇산업의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5G 등의 신기술과 로봇 서비스를 접목하는 시험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인증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험평가 성적서 발급 및 상호 인정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산학연, 민관군과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로봇산업 육성의 컨트롤타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인간을 위한 ‘착한 로봇’, 함께하는 ‘같이의 가치’ 대한민국의 내일을 열어가는 로봇산업,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